전시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프로젝트(발표, 토론, 워크숍 등)를 도출했다. 전시 관련 활동은 작품 제작, 전시를 위한 출장, 작품의 포장과 운송, 전시조성공사, 홍보인쇄물 제작, 전시장 에너지 사용, 관람객의 이동, 작품의 반출, 전시 관련 폐기물 처리 등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관련 활동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관련 활동

현대미술관 탄소배출량 논의

에코아이

하나의 전시를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탄소가 발생할까? 어떤 활동에 어느 정도의 탄소가 발생할까? 전시활동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첫걸음으로국립현대미술관 전시활동의 탄소배출량을 산정해보았다. 탄소 배출량 산정의 시대적 배경, 미술관에서 탄소 배출량 산정의 필요성과 방향성 등을 논의해보자.

참여자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사업 개발 및 투자, 배출권 거래 및 자산 관리, 탄소시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탄소배출권전문기업이다. 2005년부터 국내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국내 외부사업, 해외 CDM 사업 등 150여 개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 및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에코아이는 국내외 온실가스감축 사업을 통해서 배출권 거래제에 연간 100만 톤 이상의 외부사업 인증실적(KOC)을 공급하고, 현재까지 2000만 톤 이상의 배출권 중개 및 거래를 했다.
분야
탄소배출량
방식
발표와 토론
일정
8.19.(금) 15시, 10.29.(토) 13시
장소
MMCA 다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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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지속가능한 예술실천을 위한 재료 워크숍 “미래의 재료를 만나다”

Future Materials Bank, 김시내, 윤석현, 채수원, Kuo Duo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2 «미술관-탄소-프로젝트»는 얀 반 에이크 아카데미(Jan van Eyck Academie)의 미래 재료 은행(FutureMaterials Bank)과 함께 “미래의 재료를 만나다”라는 이름의 워크숍과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번의 워크숍에서는 미래 재료 은행의 온라인 아카이브 중플라스티겔라(Plastigela), 균사체, NAMU[나무], 소변를 중심으로 창작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선형적 사고를 넘어서기 위한 미래 재료와의 만남은, 보다 지속가능한 예술 및 디자인 실천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물질의 복잡성과 물질적접근방식을 성찰하게 해줄 것이다.
미래 재료 은행은 보다 지속가능한 예술적 실천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촉진하는재료의크라우드 소싱 아카이브이다. 이 데이터 뱅크는 전 세계의 제작자로부터 정보와 샘플을 수집하여 미래 지향적인 재료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고 민주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 재료은행은네덜란드 얀 반 에이크 아카데미의 ‘미래 재료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프로그램은 워크숍, 세미나 및 협업을 통해 생태를 의식하는 실천을 장려하고, 재료 및 생산에 대한 일반적인 접근방식에질문을 제기한다.

*워크숍 별로 참여인원이 다르며, 각 프로그램별로 예약해야한다.

  • 8월 24일 수요일 15:00 (채수원 디자이너)

    고대인은 자연의 재료인 붉은 황토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했다. 채수원 디자이너는 원초적인 물성에 대한 이들의 탐구를 오마주하여 황토, 젤라틴,글리세린, 물을 이용하여 만든 오크라겔라(Ocragela)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색소로 활용해 만든 플라스티겔라(Plastigela)를 소개한다. 그는 과학자가 아닌 디자이너의 시선에서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평범하고가볍게여겨지는 4~5가지의 재료가 놀이와 실험 사이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오크라겔라(Ocragela)와 플라스티겔라(Plastigela)로 발전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서로다른 컬러, 텍스쳐, 패턴, 두께, 유연성을 가진 샘플들을 만져봄으로써 여러 가지 가능성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새로운 친환경 소재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그가가졌던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고민과, 머티리얼 디자인이 가지는 의미와 가능성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본다.

    참여자 채수원 작품 이미지1
    참여자 채수원 작품 이미지2
    참여자 채수원 작품 이미지3
    참여자 채수원 작품 이미지4
    채수원
    채수원 디자이너는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물질 및 개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오크라겔라(Ocragela)와 플라스티겔라(Plastigela)라는 지속가능한 소재들을 선보이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그는 자연의 재료인 붉은 황토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했던고대인의 원초적인 물성에 대한 탐구를 오마주하여, 황토와 젤라틴을 비롯해 오늘날 가볍게 다뤄지는 재료들을 창의적인 신소재로 풀어내고 있다.
  • 8월 25일 15:00 (Kuo Duo 디자이너)

    버섯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균사체는 대마줄기, 톱밥 등의 자연 폐기물을 소비하여 성장하고,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 지속가능한 재료이다. 몰드를이용하여 원하는 모양으로 생장시킬 수 있으며 부드러운 흰색 질감을 가지고 있어, 스티로폼 대용품에서 건축 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구오듀오는 이 재료를연구하여여러 가지 모양의 탈(mask)을 제작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배운 재료에 대한 지식과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바라본 재료의 가능성 등을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하고자 한다. 참가자들은 균사체를 직접 만지면서 질감과 강도를 느끼고, 보이지 않던 버섯 포자의 변화하는 형태를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을것이다.

    참여자 구오듀오 작품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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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구오듀오 작품 이미지3
    참여자 구오듀오 작품 이미지4
    구오듀오
    구오듀오는 가구, 제품, 오브제 등의 3차원 디자인을 다루는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재료와공법에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신의 인식과 기술적 경계를 넓혀나가고자 한다.
  • 8월 26일 15:00 (윤석현 디자이너)

    윤석현 디자이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디자인이 충분히 연구되어 왔는지를 질문하며 ‘책임감 있는 재료’의 가치와 의미를 관객들과공유할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가볍고, 흔하며, 성형하기 쉽고, 지속적인 사용과 친환경적인 처리가 가능한 플라스틱 대안 재료인 ‘NAMU[나무]’를 선보인다. 산업과 디자인 활동에서 많이버려지고 제한적으로 재활용되는 톱밥을 천연 바인더와 결합한 것이다. 톱밥을 만드는 나무의 종, 색상, 입자 크기, 처리 온도 및방법에 따라 결과물이 다양하다. 참가자들은 ‘NAMU[나무]’를 직접 만들어보며 플라스틱 사용을 재고하고 대안 플라스틱의 가능성을 가늠해 볼 것이다.
    * 플라스틱 사용의 일부를 대체하고자 하는 이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사립재단 ‘Stichting Stokroos’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다.

    참여자 윤석현 작품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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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윤석현 작품 이미지3
    참여자 윤석현 작품 이미지4
    윤석현
    윤석현 디자이너는 네덜란드에 소재한 에인트호번 디자인 아카데미(Design AcademyEindhoven)의 인간과 웰빙(Man and Well-being) 학과에서 르네 스미츠(René Smeets) 상을 수상하며 2019년 졸업했다. 이후 디자인 오브제 창작을위해 다양한 재료들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네덜란드 국립 도자기 박물관에서 개인전을 했고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Stedelijk Museum Amsterdam) 등에서전시를 했다.
  • 8월 27일 16:00 (김시내 디자이너)

    ‘이것은 소변이다(This is urine)’는 오늘날 소변이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역할에 대한 가능성과 가치를 탐구하는 실험적인 프로젝트이다.소변은 산업화 이전에 직물 염색 및 세탁, 치료제나 농업 비료, 심지어 구강 청결제 및 치아 미백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실생활에 쓰였다. 현대 기술의 발전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소변은실생활보다는 과학계에서 잠재성을 주목받기 시작했다. 빌 게이츠 재단과 나사(NASA)에서 진행하는 식수 공급, 친환경 바이오 연료 프로젝트 등이 그 예이다. 현대의 예술·디자인에서도 소변을 쓸 수 있을까? 일부 예술가들은 페인팅 염료 및 직조 염색, 세라믹 도색에 소변을 실험적으로 사용했다.염료/세라믹 산업의 환경적인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는데, 특히 세라믹의 유약으로 사용하는 금속 산화물은 잘못 처리될 때 환경과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이프로젝트는그러한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소변을 연구하고 실험하고자 시작되었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할 워크숍에서는 장홍제 광운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자문으로 함께 한다.
    고대 로마 제국 당시 국가적으로 행해졌던 ‘소변세(稅)’를 모티브로, 희망하시는 분들에 한하여 소변을 금전적으로 거래하고자 합니다. 워크숍당일 준비된 500ml 페트병에 소변을 모아오시면 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여 드립니다.

    참여자 김시내 작품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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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김시내 작품 이미지4
    김시내
    김시내는 물질 디자이너이자 연구자로 실험을 통해 과학과 공예의 관계를 탐구한다. 물질의활용가치를문화적, 역사적, 환경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물질의 현대적인 잠재성을 재해석한다. 특히 인간의 노폐물(human waste)에 심미적 가치와 재료적 잠재성을 부여하는 작업을하고있다.
    장홍제 (자문)
    장홍제는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지아공과대학교연구원으로도 활동했으며, 지금은 광운대학교 화학과 조교수로 무기화학과 나노화학을 가르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화학 연대기』와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 가 있다.
워크숍 기획
줄리아 벨리네티(Giulia Bellinetti) 연구원이자 문화 기획자이며 현대 미술 기관의 정치생태학에 관심을가지고 있다. 네덜란드 얀 반 에이크 아카데미의 자연 연구부 및 미래 재료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인 그는 암스테르담 대학 박사 프로젝트로 생태학적 위기 시대, 예술 기관의 인식론적 역할을연구하고 있다. 벨기에 앤트워프 현대미술관의 전시기획 부서장을 역임했다.
분야
미술 재료
방식
관객참여워크숍
장소
MMCA 다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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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지속가능한 예술실천을 위한 재료 논의

Future Materials Bank, 김시내, 마예니, 윤석현, 채수원, Kuo Duo, 그린웨일글로벌

보다 지속가능한 재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최근의 경향 속에서 연구자와 디자이너가 어떤 실천을 하고 있는지, 이들이 제시하는 대안적 플라스틱, 균사체,톱밥, 소변 등 재료/물질의 특성과 활용 가능성은 무엇인지도 이야기해 본다. 미래 재료 은행(Future Materials Bank)의“미래의 재료를 만나다” 참여자들과 한국의 연구자 등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이다.

참여자
줄리아 벨리네티(Giulia Bellinetti) 연구원이자 문화 기획자이며 현대 미술 기관의 정치생태학에 관심을가지고 있다. 네덜란드 얀 반 에이크 아카데미의 자연 연구부 및 미래 재료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인 그는 암스테르담 대학 박사 프로젝트로 생태학적 위기 시대, 예술 기관의 인식론적 역할을연구하고 있다. 벨기에 앤트워프 현대미술관의 전시기획 부서장을 역임했다.

채수원 디자이너는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물질 및개념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크라겔라(Ocragela)와 플라스티겔라(Plastigela)라는 지속가능한 소재들을 선보이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그는 자연의 재료인 붉은 황토를 다양한방법으로 사용했던 고대인의 원초적인 물성에 대한 탐구를 오마주하여, 황토와 젤라틴을 비롯해 오늘날 가볍게 다뤄지는 재료들을 창의적인 신소재로 풀어내고 있다.

구오듀오는 가구, 제품, 오브제 등의 3차원 디자인을 다루는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재료와 공법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작업을진행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신의 인식과 기술적 경계를 넓혀나가고자 한다.

윤석현 디자이너는 네덜란드에 소재한에인트호번디자인 아카데미(Design Academy Eindhoven)의 인간과 웰빙(Man and Well-being) 학과에서 르네 스미츠(René Smeets) 상을 수상하며 2019년졸업했다. 이후 디자인 오브제 창작을 위해 다양한 재료들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네덜란드 국립 도자기 박물관에서 개인전을 했고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Stedelijk MuseumAmsterdam) 등에서 전시를 했다.

김시내는 물질 디자이너이자 연구자로 실험을 통해 과학과 공예의 관계를 탐구한다.물질의 활용가치를 문화적, 역사적, 환경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물질의 현대적인 잠재성을 재해석한다. 특히 인간의 노폐물(human waste)에 심미적 가치와 재료적 잠재성을 부여하는작업을 하고 있다.

마예니는 독립 기획자이자 연구자로서 사라짐을 기반으로 하는 미술 작품의 보존과 전시에 대해 관심을 갖고연구하고 있다. 퍼포먼스의 비물질성과 일시성을 보존하고 재연하는 방식을 연구해 왔고, 스스로 성장하거나 변화하고 부패하는 물질로 이루어진 미술 작품의 보존과 전시에 대한 연구를 준비하고있다. 특히 생분해되거나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한시적으로 존재하는 작품들이 전하는 이야기에 주목한다.

그린 웨일글로벌(Green Whale Global)은 현재 전 세계가 당면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범하여 10년 이상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미국 및 한국에서 특허를받은기술은 기존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하고, 6개월 안에 퇴비화되어 100%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분야
미술 재료
방식
발표와 토론
일정
8.27.(토) 13시
장소
MMCA 다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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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상상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탄소중립 워크숍

울산과학기술원 뉴디자인스튜디오

‹시민이 상상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탄소중립› 워크숍은 도래할 기후위기의 여파를 줄이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정책디자인 실험이다. 240여명의시민과 미술관 관계자가 릴레이로 참여하여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변화를 위한 행동전략과, 이를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거버넌스 모델을 도모한다.
울산과학기술원 뉴 디자인 스튜디오는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문제에대응하기위해 기존 시스템의 친숙한 구조를 해체하고 새로운 형태의 의견수립 및 결정 과정을 실험한다. 참여 시민을 미래로 초대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관점과 아이디어를 모아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할 수있도록 돕는다. 현실의 이해관계와 제약에 속해 있지 않은 참여자는 상상의 지평을 넓히고 미래 상황에 자신의 관점과 경험을 투영해 ‘선호하는 미래’를 그린다. 미래에서 시작한 워크숍은회차를거듭하며 점차 현재로 돌아오며, 미술관의 관계자가 시민들이 원하는 미래에 다다르기 위한 행동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미래의 시민에서 관계자까지 릴레이로 진행되는 이 워크숍의 첫 포문을 여는 것은 어린이다. 기후위기에 관여한 바가 없고 당장 이를 해결하기 위한 힘을가지지못했지만 기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살아갈 어린이의 목소리는, 이후 진행될 청소년과 성인 그리고 관계자 워크숍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뉴 디자인 스튜디오는 다양한 시민이모여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유의미한 관계와 패턴을 발견하고 해석하며 의견 수립 및 결정 과정을 견인한다. 시민과 미술관 관계자가 그린 ‘선호하는 미래’를 도출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의 변화를 위한강한 동력으로 제안한다. 이는 국립현대미술관이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행동 전략과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재료로 활용될 것이다.

참여자
뉴 디자인 스튜디오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학과의 서비스/정책 디자인 연구소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대안들을 고민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하향식 문제 해결은 오늘날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사람들의경험과비전을 우리 사회의 시스템으로 확장하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하며 정보를 제공한다.
분야
정책디자인
방식
관객참여워크숍
일정
9.3, 17, 10.1, 15.(토) 10시 30분, 15시
장소
MMCA 다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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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재료의 환경적 영향 논의

나원주

미술작가들은 산, 알칼리, 벤젠, 톨루엔, 석유 등의 유기용매와 크롬화합물, 비소화합물, 납화합물, 유리섬유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물질을 흔하게사용하고있다. 예술적 표현에 열중하는 미술작가는 재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기 쉽다. 전시된 미술작품에서 미처 휘발되지 않은 물질은 관람자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미술에 사용되는 재료와 유해 성분, 유해성, 발병 원인 등을 소개하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토론한다.

참여자
나원주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를 졸업한 후, 전남대학교에서 임산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박물관 및 전시공간 보존환경 기준 및 특성 연구, 집성목 생산에 사용되는 접착제에서 발산되는 포름알데히드 방산량 측정 등의 연구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미술작품 제작 및 수리, 문화재수리현장 등에 사용되는 재료 및 인체 유해 성분 등에 관심을 갖고, 작업자 및 관람자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다.
분야
미술 재료
방식
발표와 토론
일정
9.16.(금) 15시, 10.20.(목) 15시
장소
MMCA 다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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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파시브하우스 워크숍

최우석

‹미술관-파시브하우스› 워크숍은 ‘파시브하우스’라는 개념으로 미술관 에너지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워크숍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미술관과 같은 공공건축물을지속가능한 시설로 만드는 원리와 방법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파시브하우스란 경제성을 확보하면서 건축물 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적극적이고 유력한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미술관과 같은공공건축물역시 파시브하우스의 방식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유관자와 시민까지도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원리와 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번 워크숍은어떻게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을 만들 수 있을지 이해하기 위해 파시브하우스 표준의 원리와 방법을 교양 수준에서 공부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여섯 번의 워크숍을 통해서 파시브하우스 표준과5대원칙인 단열, 고성능 창호, 기밀, 열교 차단, 열회수환기의 원리와 방법을 이야기해 볼 예정이다. 건축물의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있다.

참여자
최우석 박사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 운동 중 하나로서 파시브하우스 표준을 연구하고 교육하며 보급하는‘파시브하우스 운동’을 십여 년간 해오고 있다. 현재는 기후위기 시대의 파시브하우스에 대한 책을 쓰고 있고, 파시브하우스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설계 및 시공을 지원하며 이론과 방법을교육하는 온라인 공간인 파시브하우스 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분야
에너지
방식
관객참여워크숍
일정
9.18, 25, 10.2, 9, 16, 23.(일) 13시
장소
MMCA 다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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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 미술(관) 논의 1부

아르코미술관, 리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기후변화 시대, 미술관의 방향성에 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다양한 측면에서 이야기해 보는 자리이다. 미술 및 전시의 본질과, 이와 상충하는 현실 간의괴리를 기후변화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참여자
아르코미술관, 리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분야
미술관
방식
발표와 토론
일정
9.27.(화) 15시
장소
MMCA다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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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 미술(관) 논의 2부

추후공개

이번 프로젝트가 집중하는 전시 외에도 수집/수장, 공공미술, 교육을 행하는 미술(관) 또한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어떠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그계기는무엇인지 여러 미술행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참여자
비공개
분야
미술행위
방식
라운드테이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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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라는 객체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 또 다른 인식론으로서의 기후변화와 탄소

박범순, 이별빛달빛, 김남수

“기후변화는 인간과 자연사의 경계에 도전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인간 집단의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이다. 그렇기에 기존의 사유 방식과 과거에 만들어진해결책만으로접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기후변화나 탄소배출량에 관한 논의는 지금의 시대를 바라보는 인식론적 관점을 반영한다.

참여자
박범순은 학부에서 화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과학사를 전공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역사학적 방법론으로 과학정책의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여러 분야 사이에서 새로운 학문이 생성되는 사회문화적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학문의 융합 과정을 경험하고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인류세 연구센터를설립하여,인간중심적 사고를 넘어 자연과 문화가 분리되지 않는 관점에서 행성적 차원에서의 위기를 연구하고 있다.

이별빛달빛은 한국에서처음으로 열대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콩고와 아마존 열대우림, 칼리만탄, 우간다, 쿠바, 멕시코, 에콰도르, 브라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에서 탐사 활동을 했다.『인류세와 기후위기의 大가속』(엮음), 『自然史혁명의 선구자들』, 『열대의 서구, 朝鮮의 열대』, 『훔볼트 세계사』, 『난학의 세계사』, 『파리식물원에서 데지마박물관까지』 등을 출간했다.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와 하버드-옌칭연구소에서 방문학자를 지냈다. 한국사회사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열대학연구소와 의과대학교수이다.

김남수는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에서 과학교육을 전공했고, 서울대학교 환경교육 협동과정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받았다. 청주교대 교육연구원과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국토환경연구원 소속으로 환경 정책을 연구 중이다. 기후, 환경, 지속가능성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소통과 학습에주된관심이 있으며, 특히 사람들이 주고받는 말과 글을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환경 관련 민간 연구소들의 네트워크 활동인 시민정책포럼에 관여하고, 종종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발간하는 뉴스레터클리마를통해 기후 관련 용어를 소개한다.
분야
인문학
방식
발표와 토론
일정
9.30.(금) 15시
장소
MMCA 다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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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탄(생)-소(멸):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조성, 운송, 설치의 실질적인 과정에 대한분석

최혁규, 소준철, 한승지

하나의 전시는 여러 (비)인간 행위자가 협력하여 공동생산하는 예술적 사건이다. 전시라는 이 예술적 실천은 예산 편성, 전시 조성 계획 및 공사, 장비 대여및설치, 작품 운송 및 배치 등의 흐름을 통해서 구현되는데, 이러한 과정에는 작품 제작과 전시 조성에 필요한 물품들의 물성과 지리적 위치 그리고 상품 가치가 중요한 조건으로 작동한다.
뿐만 아니라 예술에 대한 이념, 공공기관에 부여된 규범, 그리고 각단계의 과업에 참여하는 행위자들에게 체화된 암묵지도 일종의 제약 조건이자 이러한 예술적 실천의 규칙이 된다. 여기에 기후위기가 전 지구적 화두가 되면서 탄소중립이라는 과제 또한 부과되고,이새로운 규범이 기존의 전시라는 예술적 실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탐색해 볼 것이다. 이 작업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전시의 생성과 소멸 과정을 추적하여,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등지구-국가-도시적 차원의 문제가 공공미술관의 전시 운영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가시화한다.

참여자
최혁규는 비가시화된 생산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청계천 일대 도심 상공업과 홍대앞 예술활동에 대한 연구보고서를썼고, 제작문화를 다룬 『사물의 수작부리기』를 공저했다. 소준철은 도시의 비공식성에 대한 관심으로 도시 쓰레기의 처리, 출판인쇄물의 유통, 소수자의 생애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사회학자이다.『가난의 문법』을 혼자 썼고, 『절멸과 갱생 사이』와 『똥의 인문학』을 함께 썼다. 한승지는 영화를 전공했고 문화연구를 공부하고 있다. 시각문화와 도시 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사라지고잊힌것과 기록의 관계를 고민하며 읽고 쓴다.
분야
전시조성 등
방식
질적연구와 발표
일정
10.13,(목) 13시, 22.(토) 13시
장소
MMCA 다원공간

논의 내용 보기

지속가능한 전시 디자인은 가능한가? 1부 (비공개)

비공개

전시 디자인의 지속가능성을 논의. 최근 전시 디자인에서 실천적 시도가 행해지고 있다. 그것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전시 디자이너들과 기획자들이 함께 토론해 본다.

참여자
비공개
분야
전시 디자인 운영
방식
라운드 테이블
장소
웹사이트공개

지속가능한 전시 디자인은 가능한가? 2부: 지속가능한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디자인과 운영 논의

김용주, 이건정

인류세, 기후변화 시대의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디자인과 운영을 논의해보는 시간이다. 이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 디자인과 운영이란 업무가 무엇이고, 어떤이들이 어떤 역할을, 어떤 틀 안에서 하는지 정리해 볼 것이다. 그리고 미술관의 환경적 영향이라는 큰 과제 아래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디자인 운영 부서는 그 동안 어떠한 고민을 하고, 어떠한합의를 하며, 어떠한 실천을 준비하고 있는지 공유한다.

참여자
김용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운영·디자인 총괄)
이건정 (국립현대미술관 그래픽디자이너)
분야
전시 디자인 운영
방식
발표와 토론
일정
10.13.(목) 15시
장소
MMCA 다원공간

지속가능한 전시 디자인은 가능한가? 3부: 변화하는 예술환경과 디자인 산업

이석우, 최소현, 홍은주·김형재

지속가능한 전시 디자인 운영과 관련 산업의 관계를 고찰하면서, 문화예술에서의 기후변화 대응이 연계된 산업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전시 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산업 디자인의 측면에서 이야기해 본다. 변화하는 예술환경에서 각 디자인 산업이 어떤 변화를 경험하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논의할 것이다.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디자인 프로세스는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 현실적인 대응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해 볼 것이다.

참여자
이석우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여러 디자인 전문 회사와 제조사에서산업디자인을 담당했다. 현재는 SWNA 디자인 오피스를 운영하면서 제품, 공간, 브랜드를 아우르는 디자인을 글로벌 클라이언트와 함께 협업하며, 자체 브랜드 Liberal Offie를 통해오브제의 조형과 제조 그리고 컬러, 소재, 후가공을 자체적으로 연구하며 다양한 브랜드 협업하며 여러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최소현
크리에이티브컨설팅그룹 퍼셉션의 대표로 브랜드경험디자인과 디자인매니지먼트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연결로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벨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이자, 집단지성의 현장에서 패실리테이터(facilitator)로 활동중이다. 플레이스캠프제주의 브랜드경험을 디자인하고크리에이티브디렉터를 맡았으며, LG유플러스 브랜드정체성 재정립과 할리스커피의 BI와 SI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다.

홍은주·김형재
홍은주와 김형재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이다. 두 사람 모두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학위를받았다. 2011년 서울 을지로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주로 문화예술, 건축 분야의 출판, 인쇄, 온라인 프로젝트에 종사해왔다. 대체로 두 사람의 이름으로 일하거나전시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때때로 각자 혹은 다른 동료들과 유닛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분야
디자인 산업
방식
발표와 토론
일정
10. 22. (토) 18시
장소
MMCA 다원공간

미술관 ESG 논의

안수현, 원종현, 이미지, 이지은, 임동민

기후변화의 시기, 기업의 활동에서 비재무적 성과인 환경적(E), 사회적(S) 영향과 지배구조(G)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ESG를 미술관.예술산업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ESG의 방향성이 미술관 운영과 어떻게 연결될지, ESG라는 것이 미술계에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숙고해 본다. 개별적인 논의는 다음과 같다.

  • 미술관(의 입장에서) ESG방향성에 제안 (원종현)
  • 미술관 조직형태(공공기관/비영리법인 등)에 따른 ESG구현의 차이와 과제 (안수현)
  • ESG 법제도를 중심으로 한 일반론적 동향 및 미술관에 대한 적용 (이지은)
  • 미술과 ESG리서치 프로젝트 리뷰 (임동민)
  • 미술관 실무자 및 이해관계자 인터뷰 (이미지)
참여자
원종현은 국민연금기금운용 위원회 상근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을거쳐현재는 위험관리 성과보상 전문위원회를 책임지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입장에서 투자대상기업들에 대한 ESG 역할을 연구하고 있다.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국민연금 가입자인 국민들의 노후소득 안정및수탁자로서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기관투자자의 노력을 중시한다. 문화 및 예술 분야의 사회적 기여와 역할이 국내 산업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국내 기관투자자의 ESG와 수탁자책임활동에 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 연구 대상은 국민연금기금의 운용 전반에 대한 철학과 방향성에 대한 이론적 정립이며, 지속가능한 임팩트 생태계의발전에주목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겸직교수로 재직 중이다.

안수현은 현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로재직 중이며 소비자법센터 센터장, 한국경제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법학이론 연구자로서 기업과 금융시장의 발전과 참여자들의 인센티브 부합적인 제도를 연구하며 알리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법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서울대학교 법학과 일반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회사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법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Covid 19로 가속화된 디지털금융과 지속가능성, ESG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신체계 회사법』, 『금융소비자 보호』를 함께 썼고, 『국내 ESG 제도 동향과 ESG 경영지원과제』, 『21대 국회상정된기업의 ESG 관련법안 분석과 시사점』 등 ESG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글을[u2] 다수 집필하였다.

금융변호사회회장이지은은한국,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법률사무소 리버티 변호사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이 많으며 대한변협 ‹ESG와 기업인권› 강의, 서울지방변협 ESG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장애인법연구회‹장애와 ESG› TF에 참여하고 있다. 바스키아, 임흥순 작가 등 전시 자문, 여러 비엔날레 관련 자문, 서울NFT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과 NFT 관련 저술 및 강의, 김동희 작가Pr’op공간 후원, 서울13 운영위원, 예술기획자협회 고문변호사 등 여러 아트프로젝트에도 관여하고 있다. 이화여대 영문과, 조지타운대학교 증권금융법 LLM, 이화여대 법학석사(헌법) 및박사(금융법) 학위를 받았다.

임동민은 현재 교보증권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고 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금융시장에서나타나는 현상을 경험하고, 실물경제를 분석하고, 금융시장에 대한 단기 및 중장기 전망을 제시해 왔다. 지금까지 써온 수백 편의 리서치 보고서가 가장 큰 자랑이자 자산이다. 전통적인실물경제,금융시장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과 포용적 금융, ESG 투자, 블록체인 및 크립토 등 새로운 트렌드에 관심이 있으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와 ESG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예술과 예술산업의변화에주목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였다. 『앞으로 10년 세상을 바꿀 거대한 변화 7가지-메이트북스』, 『그린투자 패러다임-북저널리즘』을 썼고, 『넥스트파이낸스-북저널리즘』, 『NFT 투자의 정석-한스미디어』 등을 함께 썼다.

이미지는 기획자이자 기업 지속가능경영 담당자로서사회·환경적 가치를 만들고 확산하는 일에 전념해 왔다. CJ그룹의 전략적 사회공헌 모델 및 계열사·해외지사 연계 CSV 사업을 기획했다. 코오롱FnC의지속가능패션브랜드에서는 선제적으로 개선을 진행 중인 유럽과의 협업을 다수 수행했다. 이후 임팩트투자사에서 기업의 임팩트 전환 전략을 연구하였고, 현재는 무신사 사업개발실에합류, 지속 가능한 생산 및 소비로의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뉴미디어 기술의 사회적 예술 구현 가능성에 관한연구-역동적 데이터베이스 아트로서의 집단적 지도쓰기」 논문과 데이터 시각화 앱 ‹Rhizome map›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분야
ESG
방식
토론, 발표, 사전프로그램, 인터뷰
일정
10.29.(토) 15시
장소
MMCA 다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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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디자인 프로세스와 지속가능성 논의

코오롱 래코드

미술관 고객지원 현장직원의 유니폼 디자인에서 염두에 둬야 할 사안은 무엇인지 질문한다. 환경적 영향, 옷을 입는 고객관리원, 이를 보는 관객 그리고미술관이라는기관의 특성을 고려하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참여자
래코드는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옷을 통해, 의식 있는 삶을 실현하도록 돕는 컨셔스 패션 브랜드이다. 패션재고의 해체를 통한 창의적인 업사이클링 기법을 선보이며 친환경, 인더스트리얼 소재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탐구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산하 브랜드에 재고 솔루션을 제공하며,지속가능한세계관을 공유하는 브랜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가치를 보다 넓게 전파한다. 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인식하고,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이 패션을 통해 세상과 더 나은관계를맺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분야
의류 디자인 프로세스
방식
내부워크숍, 디자인프로세스 제안
일정
사전 진행, 10.30.(일) 15시
장소
MMCA 다원공간